기아, 기아 비즈 리브랜딩
친환경차 기반의 구독 서비스
브랜드 체계로 변경한다
기아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 비즈(Wible Biz)’의 브랜드명을 ‘기아 비즈(Kia Biz)’로 변경하며, 본격적인 모빌리티 플랫폼 통합 전략을 가동했다. 2021년 론칭된 위블 비즈는 친환경차 기반의 시간제 차량 구독 서비스로,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아는 기존 서비스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신규 구독 옵션에 추가하며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동시에 ‘기아 플렉스’, ‘기아 렌터카’와의 브랜드 정체성을 일원화하며,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모빌리티 통합 전략 본격화
브랜드 신뢰 강화 목표
이번 브랜드 전환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기아의 전체 모빌리티 서비스 구조를 재정비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기아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차량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기아 플렉스’를 통해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고차 기반의 ‘Lite 구독’까지 선보이며 진입 장벽을 낮춰왔다. 또, ‘기아 렌터카’는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차별화된 렌탈 플랫폼으로, 계약부터 보험·정비까지 일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서비스들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통합하면서 기아는 4월부터 6월까지 대대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기아 비즈 주말 이용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기아 비즈 고객이 기아 플렉스를 신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5만 원 할인, 기아 렌터카 고객이 기아 플렉스 구독 시 첫 달 구독료 10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아 렌터카 출고 대기 고객을 위해 대기 기간 중 기아 플렉스 차량을 추가 요금 없이 렌터카 계약료와 같은 요금으로 대차할 수 있도록 하고 기아 플렉스로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이 기아 렌터카를 신규 계약할 첫 달 대여료를 30만 원 할인해 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리브랜딩을 두고 기아 관계자는 “기아 비즈로의 개편은 기아 브랜드 체계 내에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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