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억 원 긴급 지원급 조성
다양한 활동에 투입 예정
최근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물론 대규모 산림이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긴급 구호에 나섰다. 의성, 울산, 울주, 안동, 산청 등 산불 피해지역 주민과 자연 복구를 위해 5억 원의 긴급 지원금을 조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산불이 며칠째 이어지며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즉각적인 지원 결정을 내렸다. 해당 기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실된 산림의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평온한 일상 회복하길”
이례적 신속 대응 눈길
마티아스 바이틀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기적인 복원 활동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지원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22년 강원도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 바 있으며, 당시 지원금은 강릉 방화림 조성과 울진 도화동산 복원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됐다. 이처럼 꾸준한 재난 대응 이력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 회복 위한 연대
기부 그 이상의 의미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해 앞에서 민간 기업들의 연대와 실질적 행동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피해 주민과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위한 ‘함께하는 복구’의 움직임이 절실한 시점이다.
벤츠의 이번 지원은 단지 수치상의 기금 전달이 아니라, 그들이 한국 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기업 이미지와는 별개로, 실질적인 행보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더욱 크다. 이런 대응이 반복된다면 국내 재난 대응 체계에도 민간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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