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픽업트럭 ‘BT-50’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새롭게 변화하는 포인트는?
마쓰다 브랜드는 폭넓은 차량을 생산한다. 소형차부터 세단, SUV,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어 해당 브랜드의 차량이 판매되는 시장에선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 픽업트럭 BT-50은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모델이다.
마쓰다는 얼마 전 BT-50 픽업트럭의 티저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발표했다. 자세히 모습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한눈에 봐도 변화한 부분이 파악되는데 어떤 특징이 적용되었는지 알아보면서 구체적인 차량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더욱 커진 전면부 그릴, 로고
실내 상품성 대폭 강화했다
현재 판매 중인 마쓰다 BT-50은 2020년에 출시되어 2024년까지 연식 변경만 거쳐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10월 18일 이후에 공식적인 출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큰 변화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현행 모델보다 큰 마쓰다 로고가 눈에 띈다.
마쓰다 CX-5의 모습과 닮은 전면부와 더 날카로워진 LED 헤드라이트도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이외에도 마쓰다는 BT-50의 성능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되며, 원격 시동 등 운전자 지원 옵션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
오프로드 주행 모드 추가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물리 버튼 대신 적용되는 터치 버튼, 안드로이드 오토, USB-C 포트, 후방 교차 교통 경고 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통해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1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1.9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최대 1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고, 6단 수동 변속기와 6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모델에 따라 후륜 구동 혹은 4륜 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기술력 과시하는 마쓰다
호주에선 타스만과도 경쟁
BT-50은 또 다른 일본의 브랜드, 이스즈의 픽업트럭 D-MAX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이기 때문에 두 차량이 큰 차이가 없다. 때문에 신형 마쓰다 BT-50에서는 이스즈 D-MAX에 적용된 Rough Terrain Mode(험지 주행 모드) 등 견인력을 개선하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함께 경쟁할 차종으로는 쉐보레의 콜로라도, 포드의 레인저, 토요타의 하이럭스 등이 유력하다. 주력 판매 국가는 호주, 동남아 시장이며, 특히 호주에서는 곧 출시될 국산 픽업트럭 ‘타스만’도 함께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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