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기 미니밴 개발한다
테스트카 주행 모습 포착
자율주행 기술까지 탑재해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전기 미니밴을 통해 V-클래스의 이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작년 5월 벤츠는 미니밴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중형 럭셔리 미니밴의 기반이 될 VAN.EA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의 주행 모습도 포착되었다. 상당히 먼 거리에서 포착된 해당 모델은 위장막에 가려진 만큼 자세한 디자인을 파악하긴 어려웠다. 다만 전체적인 외관의 윤곽과 실내가 현행 V클래스의 요소를 대부분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시 부품 장착한 모습
원형 테일램프 탑재해
후면에는 작은 크기로 배치된 원형의 테일램프가 시선을 끈다. 테일램프 주변에는 투박한 플라스틱으로 마감한 부분이 보인다. 아직 초기 테스트 뮬인 만큼 테일램프에 임시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위장막 안으로 돌출된 후면부 디퓨저와 볼륨감 있는 측면부 펜더 부분이 돋보인다.
차량 곳곳에는 라이더가 장착되어 있다. 양쪽 사이드미러 아래로도 돌출된 라이더를 확인할 수 있다. 과거 벤츠는 레벨 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술이 차세대 V클래스에 제공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벤츠는 레벨 3 자율주행 개발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년 안에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 4 자율주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지닐 것
500km 이상 주행 거리 목표
이번 테스트카에서도 벤츠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 수준을 빠르게 발전 시키고 있어, 2026년 출시 시점에 어느 정도의 기술력을 갖출지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 현재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지만, 앞서 벤츠는 ‘재설계된 V클래스가 현행 V클래스보다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지닐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륜 및 전륜 구동 구성의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의 사양을 제공하며, 두 가지 배터리 용량 중 선택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벤츠는 해당 모델의 주행 거리 범위가 500km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밴처럼 다양한 휠베이스와 시트 구성을 갖췄다고 한다.
최신 사양과 높아진 효율
네티즌들 반응 갈렸다
현행 V클래스 역시 고급스러운 실내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호평을 받았기에, 이보다 고급스럽게 나온다는 차세대 V클래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더 높아진 주행거리와 효율, 최신 편의 사양 탑재도 기대되고 있어 벤츠가 차세대 V클래스를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차세대 V클래스를 본 네티즌들은 ‘외관은 투박해 보인다’, ‘가려진 부분이 많긴 한데 전체적인 형태가 못 생겨 보인다’, ‘벤츠 요즘 디자인 기대가 안 된다’, ‘EQS 디자인도 망쳤는데 미니밴은 어떨지’, ‘실내 구성이 중요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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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스타렉스야? 낚였다.... ㅠㅠ
자꾸 아빠 타이틀 붙이는데... 최악인걸로 보이는데...
뭔 제목마다 아빠들 타령이여..ㅎㅎ
카니발?...가격이 카니발에 견줄만 하답디까?..
카니발계약자
ㅋㅋ웃음밖에 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