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스트셀러 그랜저
갑자기 파격 할인 돌입했다
최대 380만 원 할인된다고
국산 프리미엄 세단 중 가장 보편적인 모델로 꼽히는 현대차 그랜저. 유력 경쟁 모델인 기아 K8이 올여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다시 한번 도전장을 꺼냈지만 딱히 타격이 없는 상황이다. 해당 신차의 출고가 본격화된 8월 2,711대가 팔렸지만, 그랜저는 6,187대의 실적을 올렸다. 9월에는 K8 4,724대로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지만 그랜저는 6,120대로 여전히 격차를 대폭 벌리고 있다.
딱히 그랜저에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해야 할 때는 아니지만 이달 할인 혜택은 놀랍다. 현대차가 최근 누적 1억 대 생산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벤트성 할인을 적용한 덕이다. 가격 부담으로 많은 소비자가 망설이던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우 운이 따라주면 실구매가 3천만 원대에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억 대 생산 기념으로 쏜다
하이브리드 3천만 원대 가능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대 33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선 1억 대 생산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20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올해 9월 30일 이전에 입고된 전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블루 세이브 오토 포인트 선지급으로 30만~30만 원, 베네피아 제휴 조건에 따라 10만~20만 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최소 2회 이상 현대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회차에 따라 최대 40만 원 상당의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선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조건의 경우 적립 예정 포인트가 선 포인트 사용 금액보다 작다면 사용할 수 없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291만 원이다. 최대 할인을 적용하면 3,961만 원까지 떨어진다.
단골 고객 혜택도 화끈해
가솔린 사양 할인 가격은?
그랜저 가솔린, LPi 사양은 하이브리드보다 할인 폭이 크다. 최대 380만 원의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사양의 할인 조건을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한 가지 프로모션이 더 붙는다. 기존 보유 차량을 현대차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 적용되는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이다.
50만 원의 쏠쏠한 혜택이 적용되나 여기선 차종 제한을 주의해야 한다. 기존에 포터를 타다가 인증 중고차로 매각할 경우에는 신차로 포터를 구매할 때만 트레이드인 할인이 적용된다. 그랜저 가솔린 사양의 시작 가격은 2.5 기준 3,768만 원이다. 최대 할인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3,388만 원까지 인하된다.
길어도 1.5개월이면 출고
결정 서둘러야 할 이유는?
출시 초기 최대 1년까지도 기다려야 했던 그랜저지만 요즘은 금방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가솔린, LPi 사양은 계약 후 1개월 정도면 출고된다. 하이브리드는 1.5개월이 소요된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만큼 결정을 서둘러야 하는 시기다. 다만, 1억 대 생산 기념 할인을 비롯한 일부 혜택은 한정 재고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전시장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가격이랑 비슷하네”. “현실적으로 최대 할인 적용받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00만 원 할인만 받아도 살 마음 생길 듯”. “K8도 할인 중이긴 하지만 굳이 건너갈 필요는 못 느끼겠다”. “신차급 중고차보다 싼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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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그랜저 원가 알면 절대 못사지 ㅋㅋ 귀족노조님들 월급은 그랜저가 담당한다 이기야
차가 없어요ㅠㅠ
기래기
3천 ?나머지금액은 기자가 주려나 ㅋㅋㅋ
이런조건 다적용되는 차종은 없다. 너무나 부풀려서 얘기하지말아라~~~~
BYD 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