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실비아 EV 등장
디자인과 성능 총정리
내연기관은 필수일까?
닛산이 혼다의 신형 프렐류드와 토요타 GT86에 대항하기 위해 실비아, 200SX, 240SX 스포츠카 라인업을 재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해당 소식에 관해 닛산 관계자는 Z 쿠페와 GT-R 아래에 위치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엔트리급 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항상 다양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신속하게 출시해 왔던 닛산은 이번 소식을 통해 소비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닛산 실비아는 출시 당시 큰 인기를 바탕으로 재출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2년 단종 이후 처음으로 출시될 실비아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닛산 실비아 EV
이런 디자인 적용돼
닛산 실바아의 렌더링은 1965년 오리지널 모델 닷선 1600 쿠페와 2021년에 공개된 내부 콘셉트 스케치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의 전면부는 2019년 IDx 콘셉트와 클램셸 후드 아래쪽을 감싸는 깊게 들어간 LED 조명 패널과 DRL 라이트 바가 장착되어 있다.
측면부는 깔끔함과 매끄러움이 특징으로 앞뒤를 감싸는 숄더 라인이 눈에 띄게 강조되어 있다. 또한 매끄러운 유리는 플로팅 루프 효과를 주는 블랙 A필러를 자랑하며, C필러는 R32 GT-R의 라인을 이어받았다.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램프가 수평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눈길을 사로잡는 디퓨저가 고속 주행의 느낌을 확고히 하고 있다.
디자인만큼 놀라운
실비아 EV의 성능은?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찬반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실비아는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인 SR20DET을 탑재하여 큰 인기를 누린 모델이다.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여론은 전기 모델은 스포츠카에 로망을 채워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새로 공개될 모델은 전기 모델로 후륜 구동의 302마력 출력 듀얼 모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비아 EV에 탑재될 배터리는 닛산이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다. 해당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두 배로 높이고 충전 시간을 3분의 1로 줄였으며, 모든 전기차의 문제인 공차 중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모델과 가격 예상
내연기관은 꼭 필요할까?
새로운 닛산 실비아의 직접적인 경쟁자로는 토요타의 GR86, 도요타 수프라 2.0L 터보, 스바루 BRZ, 마쓰다 MX-5, 그리고 곧 출시될 혼다의 신형 프렐류드 같은 스포츠카가 있다. 또한 가격으로는 상위 모델인 Z가 약 5,842만 원에서 약 8,994만 원 사이이며, 리튬 또는 고체 배터리를 장착하기 때문에 그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이번 실비아 EV에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내연기관 모델은 필수야 EV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닛산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는 출시될 수 있을 것이며, 전기 모델만 나온다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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