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형 SUV 시장
본격적인 3파전 시작
세 차량 전격 비교
국내 중형 SUV 연간 판매량은 20만 대 전후로, 내수 자동차 판매를 견인하는 핵심 시장이다. 중형 SUV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가지며 대형급 SUV에 비해 운행 및 유지보수가 비교적 쉽기에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패밀리카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 중 중형 SUV 판매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이며 이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가세하여 본격적인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세 모델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세 모델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The 2025 쏘렌토
기아의 베스트셀러
기아는 지난달 2일 쏘렌토 2025년형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쏘렌토’를 출시했다. 쏘렌토는 기아의 베스트셀러 모델이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이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월테일게이트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쏘렌토는 전장 4,815mm, 휠베이스 2,815mm의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1.6L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했다.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m의 성능을 보여주며 리터당 13.8km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쏘렌토의 가격은 가솔린 3,605만 원에서 시작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3,885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2025 싼타페
가장 긴 전장 길이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27일 싼타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싼타페’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는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폭 보강했다. 또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을 추가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한다.
싼타페는 전장 4,830mm와 휠베이스 2,815mm의 차체로 세 차량 중 가장 긴 전장을 가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최고 235마력의 출력을 보여주며 리터당 15.5km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3,546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3,888만 원에서 시작한다.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하이브리드 추가해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가 국내에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로 지난달 6일부터 출고를 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차체는 전장 2,780mm, 휠베이스 2,820mm로 세 모델 중 전장은 가장 짧지만 가장 긴 휠베이스로 2열 레그룸 공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과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쏘렌토, 싼타페와 경쟁할 채비를 마쳤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와 1.5L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리터당 15.7km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가솔린 3,495만 원에서 시작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3,777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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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수습기자님 전장이 휠베이스보다 어떻게 더 길수가 있나요. 기사내용 바로 집으세요
겨울바다2
콜레오스의 차체는 전장 2,780mm, 휠베이스 2,820mm로 휠베이스가 전장보다 긴 엄청난 차....
ㅋ 싼타 쏘렝이 꼴레보다 좋단다 ㅋㅋ 안타보니 저런 개소리지 다몰아보면 저런 헛소리 못하지
풍경
그랑클레오스는 스포티지와 투산 을 비교 해야지 어디다 비교하냐
르노는 전장 2,780mm, 휠베이스 2,820mm 전장보다 긴 휠베이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