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해 1~9월
수입 SUV 시장 장악
소형 SUV서 미니 독주
BMW가 올해 9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 2만 대를 돌파하며 올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장악했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월 BMW SUV 누적 등록 대수는 2만 1,985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SUV 등록 대수 2만 대를 돌파한 것은 BMW가 유일하다. 특히 올해 1~9월 수입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을 감안했을 때, BMW가 국내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미니 ‘미니 컨트리맨’
소비자 마음 꽉 잡아
소형 수입 SUV에서는 BMW그룹 산하 브랜드 미니(MINI)의 ‘미니 컨트리맨’이 독주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미니는 국내에서 5,731대가 팔렸는데 이 중 미니 컨트리맨이 2,157대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준이다.
수입 소형 SUV 중 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미니가 유일하다.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 소형 SUV인 아우디 Q2와 경쟁 차종으로 언급되는 준중형 해치백 벤츠 A 클래스를 훨씬 앞서는 판매량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
아이코닉한 디자인
BMW가 지난 6월 7년 만에 선보인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뉴 미니 컨트리맨’을 출시하면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니는 고유의 헤드라이트나 영국 국기를 형상화한 테일램프 등 미니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국내 여성이나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많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와 세로형 후면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또한 팔각형 그릴과 가느다란 선으로 윤곽을 강조하여 미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제공한다.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
‘ALL4’ 기본으로 제공
뉴 미니 컨트리맨은 클래식, 페이버드, 고성능 JCW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트림 모두 트윈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고성능 JCW 트림은 최고 출력 31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전 모델에 미니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ALL4’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과 탁월한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클래식 트림의 경우 4,990만 원, 페이버드 트림의 경우 5,700만 원, JCW 트림의 경우 6,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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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헤드라인 조낸 저급하네. 오빠가 왜사주냐 지가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