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 출고 시작
주행거리 511km 달해
전 세계 가장 저렴한 가격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SUV 폴스타 4의 국내 출고를 29일 시작한다. 폴스타 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로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 한 차량 중 가장 빠르면서도 친환경적인 차량이다. 폴스타 4는 리어 윈도우를 없애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11km에 달해 출시와 함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40mm, 전폭 2,008mm, 전고 1,534m, 휠베이스 2,999mm 크기의 D세그먼트 SUV 쿠페다. 독특한 비율로, 보통의 승용차보다는 높되 SUV 보다는 날렵한 비례이며 높이가 낮아지는 만큼 전기차의 구조적 장점을 살려 폭과 휠베이스를 크게 늘렸다.
리어 윈도우 없는 것 특징
디지털 룸미러 설치돼
폴스타 4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새로운 디자인 채택했다. ‘토르의 헤머’를 대신하는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를 최초로 도입했고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 리어 에서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바로 감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폴스타 4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어 윈도우가 없다는 것이다. 지붕에는 파노라마 유리가 설치되어 유리로 되어있지만, 뒷유리가 없는 혁신적 구조를 실현했다. 이에 실내의 리어 뷰 미러에 거울 대신 영상을 표시해 주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지털 룸미러가 설치되어있다. 운전자의 선택에 의해 디지털 미러 대신 거울로 변환시켜 뒷좌석 탑승객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충분한 적재 공간 갖춰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폭과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탑승객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광활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가 탑재되었다. 폴스타 4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티맵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1열에는 15.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인치 운전자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오디오는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으로 12개의 스피커와 하이브리드 앰프를 통해 최대 1,400W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트렁크 하부공간을 포함해 526L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536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프렁크 용량은 14L이다.
511km에 달하는 주행거리
가격은 6,690만 원부터 시작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 차 가운데 가장 빠른 모델이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272마력과 343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셀 투 팩 기술을 통해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2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거리는 511km에 달한다.
폴스타 4의 국내 판매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6,690만 원, 듀얼모터 7,190만 원으로 미주 및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저렴하다. 실제 유럽 시장의 경우 시작 가격이 9,400만 원이며 비교적 저렴한 호주의 가격도 약 7,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폴스타 4 시승은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그리고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까지 총 5곳에서 시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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