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둥펑차 신차 출시
Xinghai S7 패스트백 세단
해외 시장도 출시 예정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둥펑자동차에서 새로운 순수 전기 세단 Xinghai S7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중국 시장에 먼저 판매되고 이어서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어 판매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둥펑자동차의 ‘펑싱’은 Dongfeng Liuzhou Automobile Co., Ltd.의 브랜드로 1981년 둥펑자동차 모터그룹에 합류되었다. 2022년 11월 둥펑자동차 펑싱은 향후 3년 이내에 완전 전동화를 달성하고 향후 5년 이내에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준대형 전기 세단
배터리 용량은 미공개
이번에 공개된 신차 Xinghai S7은 둥자동차의 S2-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준대형 세단의 크기를 보여준다. 중국에서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Xinghai S7의 치수는 전장 4,93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이고 휠베이스는 2,915mm이다.
공차 중량은 1,730kg으로 크기에 비해서 조금 가벼운 수준. 전력은 160kW 전기 모터와 인산 철리튬 배터리 팩에서 공급된다. 아직 상세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 CLTC 주행거리는 약 500km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표절로 항상 익숙한 중국차 디자인
기술 사양은 평균 수준일 듯
Xinghai S7은 팝업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도어, 크롬 장식 창문 및 5 스포크 림을 갖춘 패스트백의 형태의 세단이다. 차량에 각종 첨단 기술 사양도 탑재되었는데 전방 레이더, 측면 레이더, 전방 윈드실드 카메라 등의 기술이 탑재되어 뛰어난 운전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전면부에는 숫자 ‘7’ 모양을 닮은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에 띄고 검은색과 녹색의 대비되는 바디컬러가 독특하고 개성 있는 느낌을 살리고있다. 후면부에는 요즘 많은 차들에게 볼 수 있는 관통형 테일램프가 빠지지 않고 있으며, 하단부는 검은색의 범퍼와 덕테일 디자인이 결합됐다.
자국에서도 표절 의혹 휩싸여
판매량 감소에도 적극적인 생산
자국 내에서 IM 모터스의 자동차 IM L7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점 또한 주목받고 있다. IM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센터의 전무이사는 직접 SNS에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중국 차답게 빠지지 않는 표절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
한편 2024년 2월 기준 펑싱은 5,08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25.2%, 전월 대비 40.1%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 내에서 먼저 출시한 후에 해외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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