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딱 100대 팔린 토요타 SUV.. 깜짝 재출시 소식 전해졌다고?

국내 딱 100대만 팔렸던
토요타 SUV ‘FJ 크루저’
최근 재출시 소식 전해져

토요타 브랜드의 SUV, FJ 크루저.
최근 해당 차량의 재출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FJ 크루저는 토요타가 J40 랜드 크루저에 재해석을 거쳐 출시한 차량으로, 토요타의 지프라고 불리는 모델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던 해당 차량은 아쉽지만 지난 2022년 중동에서 마지막 출시를 진행한 후 단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종 이후 아쉬움을 표한 소비자들이 많았기 때문일까?
최근 업계에서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FJ 크루저가 다시금 등장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해당 루머는 국내 100대 한정 판매라는 장벽에 가로 막혀 쉬이 차량을 구매하지 못했던 국내 네티즌들의 귀에도 들어왔고, 현재 큰 화제가 되는 중이라고 한다.

토요타 FJ 크루저 재출시
정말 사실일까? 루머일까?

최근 업계에 흘러 들어온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토요타 FJ 크루저는 소형 픽업트럭인 하이럭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익명의 업계 종사자는 해당 트럭의 플랫폼은 올해 말 생산에 착수하는 토요타의 오프로더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고, 그 오프로더가 FJ 크루저라는 예측을 했다.

물론 해당 의견은 뒷받침 근거가 없어 완전히 신뢰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FJ 크루저의 재출시가 머나먼 이야기 만은 아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해당 차량이 재출시가 된다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FJ 상표를 공식적인 자리에 등장시키도 했다. 뭐든 간에 토요타부터가 FJ 크루저의 재출시에 대해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둔 상황인 것이다.

정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흥미로운 내용인 것은 확실

하이럭스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FJ 크루저는 아직 상상의 영역에 존재한다.
참고로 이번 보고서를 꺼낸 업계의 관계자는 이전에 신형 FJ 크루저가 랜드 크루저, 세쿼이야, 툰드라, 렉서스 LX, 렉서스 GX 등의 기반인 TN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물론 해당 내용은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FJ 재출시 가능성에 국내외 소비자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는 중이다.
이는 국내 소비자도 마찬가지다.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진행했던 한정 판매다. 토요타는 과거 국내 시장에 100대의 FJ 크루저를 한정적으로 판매한 전적이 있다. 문제는 이후로 해당 차량은 단 한 대도 수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러니 당시 FJ 크루저를 구매 못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있어선 이번 재출시가 일종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FJ 크루저, 성능은 어땠나?
국내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국내에 단 100대만 판매된 FJ 크루저는 4.0L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중형 오프로더 SUV다. 최고 출력 260마력, 최대 토크 38.8kgm.f의 동력 성능을 보여줬으며, 2륜과 4륜의 변환이 가능한 4WD 시스템을 갖춰 거친 험지 주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훌륭한 성능과 특색 넘치는 디자인을 자랑했던 해당 차량은 국내에서 5,490만 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됐었다.

토요타 FJ 크루저의 재출시 소식은 국내 네티즌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FJ 크루저가 재출시라니’. ‘이번엔 루머로 안 끝났으면 좋겠다’. 진짜 제발 재출시했으면’. ‘FJ 크루저만의 색상 조합 좋아했는데’. ‘토요타 요즘 차 괜찮던데 진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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