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홍보 동영상에서
로보 택시 사이버캡의 내부와
프런트 이미지 공개되어 화제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었던 테슬라의 로보 택시 사이버캡(Cybercab)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테슬라는 연례 주주총회와 관련해 게재한 동영상에서 로보 택시를 홍보했는데, 이를 통해 사이버캡의 내부 레이아웃을 일부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프런트 범퍼의 이미지는 사이버트럭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와일드한 스타일을 암시했다. 사이버캡은 테슬라가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자율 주행 택시로, 오는 8월 8일 테슬라의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중앙에 디스플레이 탑재
스티어링 휠이 없었다고
테슬라의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은 테슬라 차량의 제작 과정과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 자율 주행 택시 사이버캡에 대한 언급을 포함한 일론 머스크의 명언 몇 가지를 보여주었다. 사진과 영상이 매우 빠르게 지나갔지만, 그중에서 사이버캡의 내부로 보이는 레이아웃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무 모형으로 된 내부 레이아웃은 모델 3와 유사한 세단 실루엣과 두 개의 독특한 좌석이 있는 기본 대시보드를 보여주었다. 중앙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특징은 스티어링 휠이 없다는 것이며, 모델 뒤의 벽에 사이버캡의 코드명으로 알려진 ‘NV93 차량 패키지 측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사이버트럭으로부터 영감 받은
사이버캡의 프런트 범퍼 이미지
검은색 스플리터가 있는 프런트 범퍼 이미지는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좌석 배치를 좀 더 자세히 보여주는 디자인 스케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론 머스크는 로보 택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테슬라의 세단, 크로스오버의 전통적인 모습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에 따르면 머스크가
로보 택시 모델을 처음 봤을 때 ‘사이버캡이 모퉁이를 돌았을 때, 사람들은 미래에서
온 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이드 미러가 없는 모델 3 발견
사이버캡의 프로토타입일 수도
사이버캡의 프 한편, 최근 테슬라 모델 3으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사이드 미러가 없는 충격적인 외관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카메라의 위치도 기존 모델 3와 확연하게 달랐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의 위치로 미루어 보아, 로보 택시 사이버캡의 테스트 차량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는 8월 8일 사이버캡의 공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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