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저렴한 경차
모닝 페이스리프트 출시
동급 유일 사양 얹었다
기아 모닝은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신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한동안 쉐보레 스파크가 국내 최저가 신차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난 5월 말리부와 함께 단종되며 모닝에 자리를 넘겨줬기 때문이다.
이런 모닝이 최근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와 한층 강화된 편의/안전 사양이 적용됐는데, 두 체급 위 모델인 현대차 아반떼에서도 선택할 수 없는 사양이 적용돼 화제다.
일자형 주간주행등 탑재
아반떼에도 없는 사양
기아는 모닝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모닝’을 5일 출시했다. 신형 모닝은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동급 최초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요소로 좌우 주간주행등(DRL)과 연결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의 경우 좌우 DRL을 잇는 가니시가 적용돼 일자형 DRL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단순 플라스틱 패널이었다는 점과 대조된다.
후면부 역시 일자형에 가까운 시그니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전면부와 조화를 이룬다. 이 밖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16인치 4 스포크 휠과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 시그널 레드를 포함한 7종의 외장 색상, 다크 그린 및 브라운을 추가한 내장 색상 3종이 마련됐다.
편의/안전 사양 개선
선호 사양 기본화까지
그동안 캐스퍼에 밀려왔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이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다. 기존 크루즈 컨트롤은 주행 속도만 설정할 수 있었지만 신형은 능동적 제한 속도 반영, 차간 거리 유지 등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은 마침내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대향차까지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전방 차량 유무에 따라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화됐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카메라, 도어 잠금과 연동되는 전동 접이 사이드미러, 1열 C 타입 USB 충전 단자가 전 트림에서 기본 탑재된다. 또한 사양 구성에 따라 원격 시동 지원 스마트키, 2열 C 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할 수도 있다.
소폭 하락한 복합 연비
가격 95~140만 원 인상
더 뉴 모닝 2인승 밴 역시 편의/안전 기본 사양이 강화됐다. 기존 모델의 경우 에어백이 운전석, 동승석 등 2개뿐이었지만 신형은 커튼, 1열 사이드 등 6 에어백 시스템으로 확대됐다. 이외에도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카메라, 1열 C 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탑재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한편 더 뉴 모닝의 복합 연비는 15.1km/L로 기존 대비 0.6km/L 하락했다.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만 신규 사양 추가 등의 이유로 차체 중량이 증가하고 전력 소모량이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더 뉴 모닝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315만 원, 프레스티지 1,485만 원, 시그니처 1,655만 원이며 밴 모델은 1,290만 원, 프레스티지 1,36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대비 95~140만 원 인상됐다.
댓글8
옵션질 장난하다보면 아반떼가능..수고.
기레기 또 너냐
돈없으면 안사면 되지 주절주절 거리노ㅋㅋ
터보 사양은 캐스퍼 때문에 안올라가나보죠?
귀뚜라미 키우는 오넌데!!!귀뚜라미 파향 시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