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7
테스트카 포착 늘었다
실내 디테일 살펴보니
현대차 전동화 전략의 중심에 있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라인업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2021년 중형 CUV 아이오닉 5로 시작해 작년 세단형 모델 아이오닉 6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첫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N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다음 주자는 준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7으로 앞서 출시된 기아 EV9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콘셉트카 ‘세븐’의 디자인 요소를 대부분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형으로는 EV9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실내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으로 승부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실내 곳곳을 자세히 담은 스파이샷이 공개돼 화제다.
수납공간에 집중한 배치
센터 콘솔 버튼의 정체는?
최근 네이버 남차카페에 아이오닉 7 프로토타입의 실내 사진이 올라왔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는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센터 콘솔과 시트, 도어 패널 등 나머지 부분은 모두 드러난 모습이다. 공간 활용성을 우선한 요소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콘솔은 주행 모드 선택 스위치와 오토홀드 및 힐 디센트, 장애물 센서와 카메라 버튼을 제외하고 수납공간에 집중했다. 넉넉한 크기의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나란히 위치했고 그 뒤 콘솔 내부 공간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콘솔 후방에는 2열 탑승객을 위한 독립 공조 제어 패널이 자리 잡았다. 온도 및 송풍 세기와 방향까지 1열과 비슷한 범위의 컨트롤이 가능하며 2열 시트는 열선과 통풍 기능이 모두 적용됐다. 그 위 회색 스위치의 역할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센터 콘솔 커버 슬라이딩 기능 및 2열에서도 열 수 있는 구조일 가능성이 있다.
심플한 도어 패널 디자인
보스 오디오 시스템 탑재
앞뒤 도어 트림 디자인도 대부분 드러났다. 원형 도어 핸들이 적용됐으며 1열 도어 핸들 앞에는 메모리 시트 기능으로 추정되는 버튼이 붙어있다. 그 아래 도어 암레스트는 아이오닉 5처럼 평탄한 형태로 차일드락, 창문 개폐 스위치 등에 일반적인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사양에 따라 도어 패널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열 도어 트림 역시 심플한 모습이다. 2열 센터 암레스트에 컵홀더가 매립된 디자인이 일반적이지만 아이오닉 7은 도어 트림에도 양쪽에 컵홀더가 두 개씩 마련됐다. 아래에 탑재된 스피커는 매쉬 형태의 커버가 독특하다. 보스 로고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아이오닉 7에는 해당 브랜드의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투톤 인테리어 적용
내년 상반기 출시 유력
신차 스파이샷 전문 사이트 뉴카스쿱스에는 또 다른 아이오닉 7의 실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양산형 부품이 아닌 임시 도어 패널이 적용된 것으로 보아 초기형(P1)으로 추정된다. 2열 공간이 전체적으로 담겼는데, 준대형 SUV답게 넉넉한 레그룸이 돋보인다. 사양에 따라 시트 상단은 블랙, 하단은 화이트 배열의 투톤 인테리어 컬러가 마련된다. 2열 독립 공조기 아래에는 별도로 여닫히는 수납공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3열 시트도 부분적으로 포착됐다. 2열과 같은 투톤 색상이 적용됐으며 카시트 설치에 필요한 ISOFIX 브래킷이 확인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7은 EV9과 마찬가지로 2열 독립 시트 옵션도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99.8kWh SK온 배터리와 후륜구동 싱글 모터 및 사륜구동 듀얼 모터로 나뉘며 듀얼 모터 사양의 합산 최고 출력은 313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댓글1
씅우조
구라는 이제 그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