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대대적 업그레이드 단행
벌써 유럽 선적 준비하나
프로젝트명 하이랜드로 개발, 2016년 최초 공개 이후 7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테슬라 신형 모델 3.
현재 해당 차량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직선을 강조한 범퍼와 얇디 얇은 DRL을 탑재한 헤드라이트, C자 캐릭터 라인만 뚜렷하게 남은 리어램프 등 신형 모델 3는 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신형 모델 3는 실내 사양도 대폭 보강했다.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히던 승차감과 실내 소음을 개선하기 위해 서스펜션을 조정하고 흡음재, 오디오 시스템 보강 및 2열까지 이중 접합유리 적용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상품성 강화가 이루어졌다. 이에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이 국내에도 굉장히 많은 상황.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해당 차량이 무더기로 발견되어 화제다.
차고지에 쌓인 모델 3
유럽행 초도 물량 추정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관련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중국 유튜버 ‘Wu Wa’는 신형 모델 3 수백 대가 세워진 한 차고지를 드론으로 촬영하여 공개했다. 영상에는 울트라 레드와 딥 블루 메탈릭, 펄 화이트 멀티코트 등 스텔스 그레이를 제외한 4종 색상 차량이 줄지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Wu Wa는 “한곳에 모인 몇백 대 정도가 전부였고, 신차에는 EU 로고가 찍혀 있다”라며 “유럽 고객들이 신형 모델 3를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모델 3 일 생산 능력은 300여 대로 높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유럽과 중동부터 인도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신형 모델 3를 생산하는 테슬라 공장은 상하이뿐이다.
유럽 생산 기지인 베를린 공장에선 모델 Y만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 생산 설비 구축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프리몬트 공장도 본격 가동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초기 물량은 상하이 공장 생산이 유력하다.
테슬라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신형 모델 3는 당장 다음 달부터 유럽과 중동 시장에 인도된다.
이 외에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시장엔 4분기 중 배송이, 호주와 뉴질랜드는 내년부터 신차를 받을 수 있다.
이외 국내를 포함한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등의 시장은 예약 페이지도 개설되지 않았다.
주행거리 약 10% 개선
각종 편의 사양도 추가
염가 판매 루머와 달리 신형 테슬라 모델 3는 가격이 소폭 올랐다.
중국 기준 모델 3 하이랜드의 가격은 259,900~295,900위안(한화 약 4,731~5,386만 원)으로 기존 대비 약 12% 인상됐다. 배터리 사양 등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퍼포먼스 트림을 제외한 파워트레인 2종 구성이 먼저 소개됐다.
신형 모델 3는 후륜 구동 스탠다드 트림이 WLTP 기준 554km, 듀얼 모터 롱레인지 트림이 678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듀얼 모터 기준 4.4초의 제로백 성능을 지녔다. 아울러 1열 통풍 시트와 2열 전용 8인치 터치스크린, 앰비언트 라이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포착 물량이 유럽, 중동 시장 물량임을 확인한 국내 네티즌들 중 일부는 다소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한국에서 그렇게 많이 팔아줬는데, 한국은 왜 뺐지?”, “지금 한국 무시해?”, “불매운동 맛 좀 봐야 정신 차리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는데, 이러한 이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거센 상황이다. 네티즌들 대다수는 “이러니 테슬람 소리를 듣지”, “꼭 지들이 뭐라도 된 줄 알더라”, “테슬람 탈출은 지능 순” 등과 같은 비판을 보냈다고.
댓글9
노답 기레기
노답 기레디
ㅋㅋㅋ뭐하누
테슬람 가만히 있는데 기자혼자 발끈하고 뭐하누..?
기래기...
기레기..레기레기 기레기..
ㄱㄺ
글 싸지르면 기자라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