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넣어도 충분!’ 현대차 싼타페, 추가 옵션 3대장 살펴보니..

파격적인 디자인 싼타페
생각보다 정말 잘 팔려
인기 옵션 구성 알아보니

현대차의 준대형 SUV 모델, 싼타페. 이번 세대 싼타페는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슈를 몰고 왔다. 전작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디자인은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어디까지나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 영역이다. 핵심만 보자면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차량임에는 틀림 없다. 특히 박스 형태 SUV라는 디자인 특성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이점이다.

2024년 7월을 기준으로 국산 SUV 전체 모델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싼타페(1위 쏘렌토, 2위 스포티지). 이번 시간에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말도 많았지만, 확실한 장점을 바탕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싼타페의 인기 옵션 TOP 3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하이브리드 인기 많아
빌트인 캠 2 옵션 1위

다나와 자동차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행 싼타페의 파워트레인 중 가장 많이 선택된 것은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다. 그중에서도 6인승 캘리그래피 트림의 선택률이 가장 높았다. 2열 독립시트가 적용되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6인승 캘리그래피의 시작 가격은 4,725만 원이다.

옵션과 패키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45만 원짜리 빌트인 캠 2 단일 옵션이었다. 고해상도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주차 중 충격 감지 영상 저장 및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빌트인 캠의 아쉬운 점이었던 음성 녹음 불가 등의 문제가 해결된 덕에 선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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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주행 보조 시스템
스마트 센스 79만 원 2위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품목은 스마트 센스다. 다양한 안전 및 주행 사양을 패키지로 구성한 형태의 패키지다. 교차 차량, 정면 대향차,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 등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을 지원하고, 차로 변경을 보조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가 탑재된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 차량과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고,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해 주는 기능이 탑재된다. 또 향상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고, 주행 중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도 탑재된다. 옵션 가격은 79만 원이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임산부나 아이에게 필요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품목은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2다. 옵션 가격은 79만 원이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디지털 센터 미러가 포함된다. 국내의 주차 환경 특성상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꽤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원격으로 차량의 시동을 걸 수 있고, 직선 방향 주차 및 출차가 가능한 기능은 비좁은 우리나라의 주차 환경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임산부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편리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추가해도 좋을 법한 기능이다. 하지만 싼타페 차급에 디지털 센터 미러는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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